부산 애프터눈 티 세트 웨스틴조선 가격(21.12월 현재) 당황스런 마케팅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 애프터눈 티, 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충격과 당황스러운 마케팅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날이네요. 모든 마케팅은 이미지 마케팅으로 시작해서 고객의 감정과 기분을 긍정적으로 바꾸게 하는 것이라 믿었는데, 좀 실망했습니다.

 

 

뜬금없이, 빨간 머리 앤 네가 왜 나와

12월, 연말이기도 하고
뭔가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갑갑한 마음에
기분 전환하러
부산 해운대에 다녀왔습니다

바다 보면서
차 한잔 하고 싶은데

스타벅스나 다른 프랜차이즈는
동네에서도 얼마든지
갈 수 있으니

부산 당일치기 간 김에
해운대 부산 웨스틴조선
애프터눈 티 세트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당황 그 자체네요

그 많던 티웨어 세트는 다 어디 갔을까요
평소에 하던 대로
그냥 티웨어 고를 수 있게 해 줬으면
예쁜 찻잔 골라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을 텐데

당황스럽다 정말

연말 겨울 프로모션이라고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유치한 찻잔이 나오네요

이런
장난감 같은 찻잔에 차 마시려고
추가로 비용을 더 내고
가는 건 아닐 텐데 말입니다.

https://wild-rabbit.tistory.com/6

영업성공 마케팅전략 (2) 그림 그리는 화가

최근 위와 같은 글을
포스팅한 적 있습니다
이미지 마케팅 관련 글이죠

저는 돈을 내고
우아하고 한가롭게
바다 경치 보면서
'기분' 전환을 하고 싶었는데

테이블엔
소꿉장난 같은 티웨어가 있네요.

 

이번 포로모션 마케팅의 목적을 알 수가 없다 (씁쓸)

부산 호텔 마케팅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되는지
좀 실망스러운 포인트였습니다

기존처럼
고를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냥 한 가지 이게 다입니다

혹시나 해서 소서를 뒤집어 봤더니
한국도자기네요

보통 가정집에 흔히 있는
브랜드죠

 

 

집에서도 모닝커피는 
임페리얼 포슬린 잔에 마시는데
솔직히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와인 넣은 음료

기존 애프터눈 티세트
+추가로
저 음료 하나 더 넣어서
기존 가격보다 금액이
좀 더 올라갔네요

※ 이 애프터눈 세트의 가격은 맨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따뜻한 스콘

홍차 종류 2가지 고를 수 있고
트레이 나오기 전에
기본으로 따뜻한 스콘 2개 나왔습니다

같이 나온 버터와 딸기잼을
발라 먹었는데

다른 데는 라꽁비에트 버터
서브하던데
저는 저렴한 입맛이라
여긴 뭔지 알 수는 없네요


스콘 자체는 맛있었는데
클로티드 크림을 같이 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영국 가서 크림 티 먹으면서
이 크림한국에도 팔면 좋겠다
했었는데

올해 초쯤부터 코스트코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뭐 동네 마트 가도
다 팔더군요

작은 거 3천 원도 안 하는데
차라리 그걸 주지
좀 아쉬웠습니다

 

 

 

 

후 정말 눈 감고 싶다

3단 트레이 나왔네요

 

젤 밑에 샌드위치와 

핑거푸드 있고요

 

 

 

2단에는 마카롱,
까눌레, 마들렌, 녹차 쿠키 
이렇게 있습니다

 

 

젤 위칸

젤 위칸엔 
초콜릿과 무스가 

놓여있네요 

 

지금 보니 저 모자가 

빨간 머리 앤 모자에서 

따온 건가 싶군요 

 

 

 

다이애나 지못미

맛은

여기서 중요하지 않으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저기 마케팅 관련 글에서

왜 중요하지 않은지

얘기해놨습니다. 

 

 

말차 쿠키와 체리맛 까눌레입니다

요샌 워낙에 

동네 스몰 베이커리의 
퀄리티가 높아서 

 

맛에 큰 감흥은 없습니다. 

 

 

 

 

자 여러분에게 젤 중요한

가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 
애프터눈 티세트 가격은
부가세 포함
89,000원입니다. 

 

 

평일에 다녀왔고

주차는 라운지에서 주차권 받았으나

출차 시에 따로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주차장이 열려있어서 

그냥 나왔거든요. 

 

 

그냥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었겠지 라고 

생각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