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여행관련주를 보고 있습니다. 크게는 항공주, 여행사, 면세 점주 이렇게 나눠볼 수 있겠지만 오늘은 여행 관련 주식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여행관련주 모아야 할 때
지난번 포스팅 때도 여행 의존도가 높은 나라 위주로 국경이 열리면서, 여행 관련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물론 이후 미국 증시 하락과 최근 루나 코인 폭락으로 전반적으로 국장 역시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복 소비 여행관련주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소액으로 매집해야 할 구간이라고 봅니다.
특히, 비엣젯항공을 베이스로 해서 베트남 다낭 등으로 가는 패키지여행 프로모션도 인스타나 인터넷상에 많이 보이네요. 마케팅 광고 집행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여행사도 한계기업이 나올 거고 옥석 가리기가 끝나면 일부 선점한 회사가 독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1. 하나투어
현재로써는 가장 먼저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괌이나 베트남 등 동남아 패키지여행 상품이 많이 보입니다. 가격이 예전보다는 살짝 비싸졌지만 국내 제주여행을 갈 때 인당 왕복항공권 20만 원, 숙박비, 렌터카 비용까지 생각해보면, 4인 가족 기준 조용한 동남아 리조트로 여행 가는 게 훨씬 가성비 높습니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네요.
2. 그래디언트 (구, 인터파크)
해외여행 대장주는 인터파크인데, 주식창에 종목검색을 하면 아마 없을 겁니다. 최근 그래디언트로 사명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인터파크의 기존 사업부문 (공연기획 제작, 티켓 예매, 여행업 등) 중에서 전자상거래업 부분이 야놀자에 매각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인터파크는 야놀자 자회사로 편입이 됐고, 기존 존속회사는 그래디언트로 상장유지되었습니다.
현재는 주식병합 사유로 매매거래가 정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디언트 주식 매매 거리 정지 기간은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 까지입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20일입니다. 금요일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진입하지 마시고 당일날은 시장 상황을 보고, 그다음 주에 판단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참 좋은 여행, 레드캡 투어, 모두투어
최근 홈쇼핑 채널에 참좋은 여행 다낭 상품이 잘 팔리고 있는 듯합니다. 8월 성수기 금토 일월 3박 4일 혹은 3박 5일 패키지 상품 기준 1인 60~70만 원 정도만 혹할 정도의 가격이네요. 모두투어 역시 세부, 보홀, 보라카이 등 필리핀 전세기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레드캡 투어를 제외하고는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자가격리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다음 주 5월 23일부터 바뀝니다. 어차피 걸려도 계절독감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올여름 휴가 지나 보면 실적을 알 수 있겠죠. 주식시장은 항상 선행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선행하는 주가의 움직임보다 먼저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에 모아서 가을 겨울에 던진다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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