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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부업

온라인 강의 판매 플랫폼 종류 및 단점

by 산토끼깡총 2022. 5. 18.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으로 많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반이 생겼습니다. 홈트레이닝부터 요리까지 온라인 강의 수강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개인의 지식과 경험을 판매해서 부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 수강자가 아니라 강사가 되는 것이죠. 

온라인 강의 플랫폼 종류 

현실적으로 강사가 직접 인터넷 온라인 강의 사이트 만들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서버 사용이나 플랫폼 개발 등이 쉽지 않습니다. 영상 복제도 안되게 해야 하고, 아이디 공유도 불가능해야 하고, 동영상 배속 조절도 가능해야 하죠. 여러 가지 조건들을 고려해 봤을 때, 초반 투자금이 크지 않다면 기존의 인터넷 강의 플랫폼 개발은 무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물론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플랫폼 제공회사에 지급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 강의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의 종류는 아래와 같은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클래스 101 

현시점 가장 인지도가 높은 플랫폼입니다. 초반에 핸드폰 어플로만 출시했고, 당시 얼리버드 느낌으로 일정 수의 학생수가 모이면 미리 선 할인을 해주는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했습니다. 이후에는 마켓 컬리의 마케팅 방식을 벤치마킹해서, 단돈 100원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했습니다. 처음에는 강의의 수도 많지 않았고, 인강 종류도 거의 요리, 캔들 만들기, 향수 만들기, 캘리그래피 정도였으나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수혜를 받은 업종이겠죠)

 

단점은, 유명한 만큼 수수료가 높습니다. VOD 강의 기준으로 수수료가 50~80% 정도 됩니다. 내가 직접 찍어서 올리는 것이 아니고, 클래스 101에서 제공하는 스튜디오에서 회사 측 지원을 받아서 제작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직접 찍어 올리는 것이 안되기 때문에, 월 10만 원짜리 강의라면 나는 3만 원 밖에 못 받아 갑니다. 어마어마한 수수료네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버는 케이스이군요. 

 

더 문제는 저작권입니다. VOD는 클래스 101의 주도하에 촬영, 편집, 판매되기 때문에 콘텐츠 자체는 강사의 머릿속에 있던 것이더라도 저작권은 클래스 101이 가집니다. 쉽게 말해 대형 플랫폼에서 얼굴 팔리고, 아이디어 오픈하게 되고, 수익은 얼마 안 될 수도 있습니다. 

 

2. 에어 클래스 AirKlass

에어클래스 역시 유명한 동영상 강의 플랫폼입니다. 인지도는 클래스 101보다 높지는 않지만, 세금 및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서 70%를 강사에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과연 차 떼고 포떼면 70%가 많은 수준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클래스 101보다는 나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유데미 udemy

유데미 플랫폼은 사실 한국보다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플랫폼입니다. 가입자가 천만명이 넘고 동영상 강의 수는 18.5만 개가 넘습니다. 장점은 전 세계를 마켓으로 하는 세계적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내 강의가 더 많은 수강자에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프로모션 또한 상당하므로, 수강자 입장에서 초기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한 번 수강하기 시작하면 계속 듣는 사람의 수가 많아진다는 것이죠. 단점은, 수익구조가 강사가 뿌린 쿠폰 코드를 통해서 들어오면 강사 9 vs. 유데미 1 수익배분이고, 그냥 수강자가 직접 알아서 찾아서 들은 강좌라면 5:5, 마지막으로 유데미 측의 광고로 들어온 소비자 라면 강사 1 vs. 유데미 9의 수익배분입니다. 좀 독특한 수익 구조죠. 


이외에도 여러 가지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 있겠지만, 주요 포인트는 수수료 책정금액과 저작권 부분입니다. 박리다매 형식으로 마케팅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플랫폼을 사용해서 지식 판매 부업을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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