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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부업

NFT 란, 코인 이후 떠오르는 대세 재테크인가 (nft 뜻)

by 산토끼깡총 2022. 2. 7.

요즘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의 유행이 심상치가 않다. 재작년 작년 코인과 주식에서 한차례 휩쓸고 간 재테크 열풍이 이제 NFT로 옮겨 간 것 같다. 일단 바람 불 때 올라 타야 하니, 확실히 올라타기 전에 NFT가 뭔지 한번 알아보자. 

 

 

NFT 뜻과 개념 

'대체 불가능 토큰'이 NFT라고 하는데, 한국말인데도 어렵다. 결국 다른 걸로 대체 불가능한 딱 그 물건만의 고유함을 보장하기 위해서 일종의 디지털 태그를 붙였다고 보면 된다. 같은 샤넬 가방이라도 내가 가지고 있는 내 손때 묻은 그 가방은 딱 하나인 것처럼, 희소성과 고유함을 100% 보장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볼 수 있다.

현실 속 쉬운 예시 1)

제일 쉬운 예를 들어보자면, 우리가 사는 집 한 채 한 채에는 등기부등본이라는 서류가 있다. 법원에 이 집에 대한 정보를 등록을 해두고 기록 관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집을 팔 때 아파트 등기부 등본을 넘겨주면 그 집에 대한 소유권이 다음 집주인에게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 딱 이러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아파트 한 동에 있는 33평 집은 안에 똑같은 내부구조에 같은 내장재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한채 한 채는 안에 인테리어도 다르고, 방향도 달라서 그 가치가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집 만의 고유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NFT를 발행할 수 있는 것이다.

 

 

NFT와 커뮤니티

그런데, 아직은 그러한 실물자산과 NFT의 연결이 아주 보편화되어 있지는 않다. 아직까지는 유명인과 빅 테크 기업들이 주도하여 '탈정 부화 탈중앙화 하기 위한 기술적 요소 + 유명인과 희소성에 대한 열광', 이 합쳐져서 디지털 예술작품에 대한 nft 적용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미술품 수집의 경우에는 워낙에 제한된 커뮤니티에서 이뤄지는 게 현실이다. 또 어차피 지금은 nft에 대한 수요가, 이미 막대한 부를 이룬 사람들이 거기서 또 한차례 남들과 다른 고유함과 희소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 때문에 새로이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성격이 아주 강하다. 그래서 여기서 2차 가치가 한번 더 발생한다. 

현실 속 쉬운 예시 2)

위의 부동산 얘기를 이어와서 해보자면, 완전히 똑같은 집이라고 하더라도 그 아파트 단지에 사는 사람들이 의사 변호사 연예인 법조인 등 사회 주도층이 거주하는 곳이라면, 그 또한 가치가 다르다. 이러한 유명인들이 거주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집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2차적인 부가가치가 발생한다. 아마 다들 지금 사는 곳에 부자들이 모여사는 아파트 단지나 동네가 있을 것이다. 그런 '커뮤니티'를 생각하면 된다. 다들 그곳에 들어가려고 난리인데, 거기 커뮤니티 입장권이 이제는 nft로 대체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NFT의 미래에 대한 개인적 생각

  •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대, 나중에 일상화가 되면 제일 현실적으로 파급력이 큰 부분이 바로 이 부동산과 NFT를 결합하는 것이라고 본다. 굳이 나라에서 등기부등본을 NFT로 대체하지 않더라도, 만약 아파트 건설사에서 분양과 동시에 NFT를 발행(Minting) 한다고 하면, 그걸로 대한민국은 nft 시장은 어마어마 해질 것이다. 역대 모든 정부가 손쓸 수 없었던 부동산 가격인데, 만약 거기에 nft까지 발행한다고 하면, 원래 실물자산으로의 집값 + 커뮤니티 입장권으로써의 nft 가격까지 합쳐져서 어마어마한 부가가치가 발생할 수 있다. 
  • 그럼 여기서 또 저 입장권 nft 만 따로 떼서 팔거나, 마치 주식이나 코인처럼 nft 거래소가 생겨서 그 부분만 따로 시장이 생길 수도 있다. 
  • 아 물론 그전에 정부가 나름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또 부랴부랴 만들겠지만, 코인과 nft 자체가 기본적으로 탈중앙화, 탈정 부화하려는 테크 기업과 유명인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다. 
  • 그래서 부동산에 적용되기 이전에, 실물자산에 적용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자동차 같은 수천만 원짜리 물건과 연결을 시킬 것이고, 그 보다 더 작게는 수백만 원의 명품시장에 적용을 시킬 것이다. (아니 명품에는 이미 적용시키고 있다) 
  • 커뮤니티 성격의 부분은 재화가 아닌 서비스 분야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내가 운영하는 미용실, 헬스클럽, 학원에 시술 비용이나 월 회비를 nft를 적용시킨다고 해보자. 특히 멤버십 서비스를 하는 곳은 딱 100개의 nft를 발행하고 그 이상은 받지 않는다고 하면 된다. 그러면 그 nft를 거래하고자 하는 수요가 생길 것이고, 수요 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격이 상승 하락할 것이다. 내가 그 헬스클럽을 다니고 싶지 않으면 양도하는 것처럼 nft를 팔면 된다. 
  • 여기까지 보면 기존에 있는 멤버십 운영제도를 대체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바로 nft라는 것이 눈에 보인다. 골프장 회원권, 콘도 회원권, 헬스장 pt 회원권, 네일 시술 회원권처럼 어마어마 한 곳에 활용 가능하다. 

 

 

지금은 기존 기득권이나 생산활동 사회활동을 하는 주도층의 나이대가 30~40대라서 이러한 nft의 시장성이 안 보이는 것이지, 만약 지금 10대 후반~20대 젊은 세대들이 10년 후 사회 주도층이 되면 완전히 세상이 뒤바뀔 수도 있다. 지금 20대 초중반 친구들은 3살 때부터 유튜브로 뽀로로 보면서 큰 친구들이고, 지금 10대 초반 초등학생들은 로블록스로 메타버스 게임하면서 크는 친구들이다. 세상은 정말 빠르고 어마어마하게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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