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인기가 늘어나면서 기존 청년희망적금 만기 되었을 때 청년도약계좌 환승을 원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어떤 게 더 재테크에 유리할까요?
2024년 1/25일 부터 청년희망적금 만기 되신 분들이 청년도약계좌 환승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청년도약계좌 장점 단점과 신청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최대 금리 6%의 혜택을 원하시는 분들은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청년도약 계좌 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금으로 적금 금액의 일부 보조해주는 금융상품입니다. 5년 동안 매월 70만 원 한도로 적금을 넣으면, 만기 시 이자 + 정부지원금까지 추가로 다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조건 | 개인소득 연 7,500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소득의 180%이하인 청년만 신청가능 |
나이 | 만 19세~만34세 청년 |
정부 지원금 조건 |
연 소득 7,500만원 이하 |
※ 환승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2. 청년도약 계좌 장단점
1) 장점
육아휴직 급여도 소득에 포함되어 휴직 중 가입 가능 |
일반 시중 예적금 보다 높은 금리 (기본 금리 4.5%), 이자소득세 감면 |
국가에서 시행하는 상품 (안전 보장) |
이자 외, 매달 납입액의 3~6%를 정부지원금으로 추가수령 |
2) 단점
만기일 5년이 부담스러울수 있음 |
중도 해지 시 정부장려금 혜택 없음 (이자는 지급) |
여러 장점이 있는데, 사람마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장단점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만약 다른 재테크 수단에 능한 사람은 기회비용이라는 측면에서 5년의 기간 동안 자금을 묶어 놓는 것이 불필요하겠지요.
하지만, 매번 재테크 하면서 주식, 코인 등에서 시드머니를 잃는 투자를 계속 반복 중이라면,
억지로라도 이렇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목돈을 모으면서 정부지원금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겠습니다.
3. 청년도약계좌 환승?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환승 문제인데요, 우선 청년희망적금 만기 이전에 환승할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존 청년희망적금 기간을 연장한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존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 하신 분들은 그 돈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 하시는데요.
만약 별다른 사용처가 없고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희망한다면 기존 희망적금 만기 금액으로 도약계좌 납입을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금이 1,200만원 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그 1,200만 원을 한 번에 청년도약계좌에 넣습니다. 매월 50만 원씩 24개월 동안 청년도약계좌에 넣는 거랑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청년도약계좌 만기5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만기일이 앞당겨지는 것은 아니고, 일시납입을 해도 5년이 지나야 만기 해지가 가능합니다. 그냥 매월 12번에 나눠서 내야 하는 것을 1월 초에 한방에 12번 금액을 일시불로 넣고, 1년을 기다리는 것과 똑같습니다.
4. 청년희망적금 + 청년도약계좌 = 만기 7년
청년희망적금 만기 2년 + 청년도약계좌 만기 5년 까지 하면 총 7년의 기간입니다. 하지만 청년들에게 7년은 과도하게 긴 가입기간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3년 이상 가입 했다면 중도 해지하더라도 비과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대신 정부지원금은 없겠죠.
청년도약계좌 환승, 어느 것이 더 유리 할 지는 개인의 선택이긴 합니다만. 저는 7년의 시간이 너무 길 것 같네요. 파킹 통장에 넣어두거나 좀 더 안전하면서도 수익률 좋은 재테크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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