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 단타 매매 결과를 기록한다. 주식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항상 소액으로 매매를 자주 해보면서 본인만의 기준점을 잘 세우고 지키려고 노력하고, 당일의 매매를 복기해보면서 잘한 것과 못한 것을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오늘 단타종목 nhn벅스, 지에스이)
[2021년 12월 28일 수요일]
1. nhn벅스
오늘의 타점이다
솔직히 말하면 오늘 하려고 계획했던 종목은 아니었고, 관심종목에 뽑아놓았던 리스트 중에 갑자기 눈에 띄는 게 있어서 지켜보다가 들어갔다. 갑자기 눈에 띈 종목이라도 항상 일봉 정도는 꼭 확인하고 들어가는데 이종목의 경우 일봉상 길게 양봉으로 3일 동안 27,500원 까지 올랐다가 약 7일 동안 조정받으며 내려왔고, 그렇게 조정받으며 내려오는 동안에도 윗꼬리를 많이 달며 위에서 물린 사람들 매물을 소화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최근 4일 동안은 하락세를 멈추고 5일선이 다시 상방으로 방향을 튼 모습을 보여줬다. 하루 잠시 단타 치는 것인데도 이렇게 일봉을 보는 이유는 언제든지 물릴 수 있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최소한 탈출 기회는 있는 종목에 들어가고 싶어서이다. 솔직히 말하면 앞 위꼬리로 매물대 소화 다 했으니 이날 미친 듯이 솟아오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하고 들어갔는데, 이날의 테마는 얘가 아니었다. 역시 주식 단타매매를 하더라도 재료가 1순위이다. 어쨌든 저 매도 타점에 만약 못 팔았으면 또 며칠 물려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일봉이 좋다 보니 이번 주나 다음 주 안에 한 번 더 먹어 볼 수도 있을 것 같은 종목이다.
※주의※ 욕심부리지 말자.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도 말자
2. 지에스이
지에스이의 오늘의 타점이다.
누가 봐도 이날의 메인 테마는 에너지 관련주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1 등주는 대성에너지였는데, 대성은 4일 전에도 장대양봉을 뽑으며 급 매수세가 들어왔었고 3일에 걸쳐 조정을 받고 있었다. 이날은 대성에너지가 장 시작하고 30분 안에 고점 찍고 내려오는 바람에 초반에 들어갈 타이밍을 놓쳤고, 할 수 없이 지에스이 2 등주에 들어갔다. 사실 타이밍만 잡았다면 솔직히 2 등주는 하면 안 되고 1 등주만 해야 하는 게 맞다. 지에스이 역시도 사실은 초반 30분에 고점 찍고 끝이었다. 위 타점을 보면 9시 30분 이후로는 계속 하향세였다. 저 때 들어갔으면 물렸다. 그래서 첫 매 수타 접에서도 짧게 3분 안에 끊어먹고나 왔고, 뒤에도 1분 안에 끊어먹고 나왔다.
※주의※ 하루에 너무 많은 종목 안 해도 된다. 정확한 매매 타점이 중요하다.
3. 마무리
위 두 개의 단타 타점을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데, 문제는 들고 있던 종목을 하나 크게 손절했더니, 다음날 27프로가 올랐다. 분명 한 번은 올릴 것 같았는데 최근 개인 보유량이 3~4일 떨어지고 있었고, 그 부분을 포착했어야 했다. 나도 그 개미들 중 한 명일 뿐이었다. 하지만 단타라도 열심히 공부하다. 어차피 죽을 때까지 주식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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